자아심리학은 정신분석학에 뿌리를 두지만 자아기능의 성장과 발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자아심리학에서 자아는 자율적인 자아로서 결코 id로부터 자라 나오지 않고 스스로의 성향을 가지고 나타나 계속 독립적으로 발달하는 자아이고, 자아기능의 어떤 부분도 단순히 id와 사회의 요구 사이의 갈등을 피하려는 시도에 의하여 결정되지 않는다고 본다(자아는 id나 superego와 상관없이 자율적인 기능수행).
자아심리학은 에릭슨(Erikson)의 심리사회성격이론(심리사회론)으로 대표될 수 있다.
프로이트가 인간행동은 무의식적인 본능적 힘에 의해 지배된다고 보는 비관적 시각을 가진 반면, 에릭슨은 인간을 합리적 존재, 창조적 존재로 보고 있다. 인간행동이 자아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