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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과정] 자료수집과 사정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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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과정] 자료수집과 사정의 개념
자료수집과 사정은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의 욕구, 기대, 문제 등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과정이다. 자료수집과 사정을 엄격히 구분하기는 힘들다. 자료수집과정에서 사정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자료수집은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이해, 분석,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모으는 것을 말한다. 자료수집에는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대한 자료수집도 중요하지만 클라이언트의 강점 및 잠재적 역량에 대한 자료수집도 중요할 것이다. 클라이언트의 강점과 잠재적 역량 중심의 개입은 중요한 사회복지실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정(assessment)은 수집된 자료들을 해석하고, 주관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문제를 규정하고, 문제의 인과적 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사정을 쉽게 생각해서 대학졸업사정의 예로 들어 보자.
대학졸업이 있기 위해서는 교수중심(졸업사정위원회)의 졸업사정이 있게 된다. 학생의 행적과 성적에 대한 자료를 중심으로 학생에 대한 재학시절 평가가 있게 되고, 졸업기준과 적합여부를 따져 보게 된다.
그리고 부적합하다면 왜, 어디에서 부족한가, 해결할 방법은 없는가, 이후 졸업을 하려면 어떤 부분이 보완되어야 할 것인가 등이 논의될 수 있다.
이를 사회복지실천의 사정에 적용하면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대해 수집된 자료를 평가(주관적인 의미부여 등)해서 사회복지실천의 경험적 기준과 대비하는 과정이 있게 될 것이다.
문제가 무엇인가, 잠재적인 문제(본인이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는 없는가, 문제의 양상은 어떤가, 문제와 관련된 체계는 어떠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문제를 가진 클라이언트는 해결의지가 있는지, 해결능력은 있는지 등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과정과 개입계획을 세우는 과정을 포함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사회복지실천의 전문화 초기에는 사정이라는 용어보다는 진단(diagnosis)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지금도 정신의료사회사업 분야에서는 진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회복지실천에서는 진단보다는 사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는 클라이언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성장 가능한 자원을 개발하는 데 사회복지실천의 목적을 두는 강점중심적 접근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Hepworth & Larsen. 1990 : Zastrow, 1995).
진단이라는 용어는 문제중심모델(전통적으로 사회복지실천방법론들은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는 질병 -의료모델(1920년대에서부터 1960년대까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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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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