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동복지의 이념
|
|
|
|
아동복지의 이념
아동복지의 이념은 이동을 단순하게 보호했던 역사적 과정을 거쳐 20세기에 들어와서 정립했다. 아동복지의 이념은 아동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대해서는 그 시대, 그 사회의 아동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인류가 생존하고 있는 곳에는 어느 곳을 막론하고 아동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어느 시대에 있어서나 아동에 대한 사상, 즉 아동관이 어떤 형태로든 있어 왔다.
근대 이전의 아동관의 기본적인 특징은 아동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 데 인색했었다. 군주국가의 모든 백성이 군주의 신민이었을 때의 아동은 군주나 국가를 위해 존재한다고 인식되었다. 따라서 봉건사회에서는 자식은 부모를 위한 존재, 군주를 위한 존재로서 아동이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상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근대 이후 현대에 이르러 아동관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현대의 올바른 아동관은 인간존중이라는 정신적 기초 위에 아동이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권리를 인정받고 있다.
곧 아동은 인간으로서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근대적 아동관과 같이 부모나 가문, 군주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개성을 지닌 생활인으로서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동을 인간으로서 존중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성장과 발달에 연결시켜 보면 아동이 한 사람의 완성된 인간으로 성장해 갈 권리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아동은 그 내부에 성장을 위한 풍부한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났다. 아동을 인간으로 존중한다는 것은 결코 완벽한 한 사람의 인간으로 아동을 본다는 뜻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성장을 위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아직은 미성숙한 인간으로 봐야 한다는 의미이다. 미성숙한 아동은 성장해야 한다. 미숙하다는 말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아동을 '성인의 축소물'로 보았던 과거의 태도로부터 과학적으로 아동을 고유한 심리적 욕구, 인격, 존엄성을 지닌 독립된 개체로 인식하기까지에는 많은 교육학자와 심리학자의 연구 결과였다.
루소(Rousseau)는 어린이의 천성과 타고난 성질을 중시하는 후세에 영원히 남을, 탁월한 교육소설 “에밀” (Emile)을 저술하였다. 루소의 아동중심사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베이스도우(Basedow), 페스탈로치 (Pestalozzi), 유치원의 창시자 프뢰벨(Frobel) 등은 어린이는 성인의 축소물이 아니다.
어른과는 다른 존재로서 그들 나름의 독자적인 심리적 과정에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