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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 방어기제에 대해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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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 정신분석이론 방어기제에 대해 서술하시오
방어기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안(anxiety)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Freud는 불안이 어떤 것이지 사람들이 불안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안을 경험한다. 불안은 어떤 행동을 하도록 우리를 동기화시키는 긴장상태를 말한다. 불안은 원자아, 자아, 초자아 사이의 갈등이 이용 가능한 정신에너지의 통제를 넘어설 때 생긴다.
불안은 세 가지 성격구조에 따라 세 종류, 즉 신경증적 불안, 현실적 불안, 도덕적 불안으로 나타난다. 신경증적 불안은 성적 충동이나 공격적 충동과 같은 본능이 통제되지 않아 벌을 받을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공포이다. 현실적 불안은 현실세계에 있는 위협적인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며 도덕적 불안은 도덕이나 양심에 위배되는 생각이나 행동에 대한 양심과 죄의식에 의해 생기는 불안이다.
현실적 불안은 실제 위험의 정도와 비례하나 신경증적 불안과 도덕적 불안은 개인 내의 힘의 균형이 위협을 받을 때에 생긴다.
인간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불안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을 때 정상적인 사람의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불안의 정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그것에 대항하는 무엇이 더욱 더 필요하게 된다.
어떤 기억들은 패 깊게 잊혀줬다 하더라도 쉽게 회상되는 데 반해서 어떤 경험에 대한 기억들은 묻히고 분리되어서 접근이 불가능하다.
잊혀진 기억인 역동적 무의식(dynamic unconscious)이 정신역동의 주요 관심사이다. 자아가 합리적, 직접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통제할 수 없을 때 자신을 불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인간은 정신적 안정상태를 유지하기를 희망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성적 충동, 공격적 충동, 적개심, 원한, 좌절감 등 여러 요인에서 오는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갈등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 충동들을 타협시키고 내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기제를 사용하게 된다.
이와 같이 자아가 불안에 대응하고 대처할 때 사용하는 여러 가지 심리적 기제가 자아방어기제이다. 방어기제는 개인이 불안을 극복하고 자아가 불안에 압도되지 않도록 돕는 무의식 수준에서 일어나는 자아기능의 한 측면이다.
자아방어기제는 병적인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행동이다. 자아방어기제는 정신내적 갈등의 원천을 왜곡하거나 대체하거나 차단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채택되며 대부분 한 번에 한 가지 이상의 방어기제가 동시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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