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조직협회(charity Organization Society) 산하에서 인정된 "우정의 방문자(friendly visitor)"가 모범적인 개별사회복지사이다. 그러나 케이스워크의 개념적 창설자로는 리치몬드(Richmond)를 들 수 있다.
1917년에 "사회진단" (Social Diagnosis)이라는 저서에서 그녀는 케이스최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회개입의 한 방법을 서술했다.
사회과학의 지식과 25년간의 사회사업 실무를 통해 얻은 그녀의 지혜를 적용함으로써 리치몬드는 사회사업을 일반직업의 영역에서 전문직의 명성으로 향상시켰다. 아울러 수혜자의 문제와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사회조사를 위한 틀(framework)과 그 문제의 기초가 되는 요인분석을 위한 틀을 발전시켰다. 그녀는 면접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면접과정 절차를 돕는 필요한 민감한 도구로 여기게 되었다. 면접과정에서 수혜자와 수혜자 가족 본래의 실제 모습을 보는 것을 더 중요시 했다.
제 1차 세계대전 후, 프로이드(Freud)가 발전시킨 인간행동과 성격에 관한 새로운 통찰은 전문사회사업 영역으로 확산되었다. 수혜자의 행동에 대한 정신역동적 설명을 제공해준 정신분석적 개념들이 케이스워커의 1차적 관심이 되었다. 흥미를 끄는 프로이드 학설의 급진적인 성격으로 인해서 리치몬드의 사회환경적 관점에 대한 워커의 주목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실시 가능한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수혜자의 문제해결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리치몬드의 접근방법이었다.
그러나 프로이드 학파의 이론과 기술을 사용하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케이스워커는 단순히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주요한 방법이었다. 프로이드 지향의 케이스워커는 수혜자의 환경을 다루는 데 관여하거나 수혜자를 위해 직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 단지 치료시간 동안에 오고간 언어적 의사전달과 비언어적 의사전달에만 반응을 보일 뿐이었다.
1930년대에는 사회사업 실제에 있어서 정신역동적 원칙과 방법을 구체화 하고, 치료방법과 기술을 정밀화 하는 데 대한 관심이 높아갔다. 정신분석적 케이스워크를 제공하는 기관이나 진료소에 매력을 느린 수혜자들은 거의가 중산계층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흑인이나 스페인어를 쓰는 소수집단에 속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프로이드 학파의 사상을 추구한다고 해서 모든 케이스워커가 성격문제의 정신발생적 측면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프로이드의 제자인 랑크(Rank)는 정서문제와 그 치료과정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받아들인 케이스워커 사이에서 신봉자로 알려졌다. 랑크는 프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