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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오타가 없습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한글 맞춤법을 준수합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인터넷 서점 등의 글로 짜깁기하지 않습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페이지 수를 늘이려고 글자 크기나 줄 간격을 조정하지 않습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저자의 프로필은 생략하고, 그 자리을 더 중요한 내용으로 채웁니다.
이런 까닭에 오타제로 독후감이 성의있고, 그래서 창의적인 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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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일반적으로 생후 1, 2년 사이에 걷게 된다. 이 시기까지 아기는 걷기 위해 2,000번 넘어진다고 한다. 만약 1년 후 걷게 된다면, 아기는 매일 5.5회의 실패를 경험한 셈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포기한 아기가 한 사람도 없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걷기에 앞서 배우게 되는 앉기, 기기, 서기 단계까지 생각하면 걷기까지 아기가 실패하게 되는 경험은 더 많아질 것이다.
<중 략>
졸업 이후 개인에게 가장 큰 이벤트는 취업과 결혼이다. 취업과 결혼 모두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쉽게 하기 어려운 일들이다. 취업은 타의에 의해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결혼은 자의에 의해 미루는 경우가 많다. 삼포세대라는 신조어가 이를 말해 주는 것 같다. 그러나 완벽한 준비 후에 할 수 있는 결혼은 없다는 것이 저자의 충고다. 애 낳는 연습을 하고 시집가는 여자 없다는 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도 내 집 살 돈은 마련하고 결혼하는 것이 서로가 덜 고생하는 현명한 길이라고 믿어 왔다. 그런데 저자의 말을 듣다 보면 혹시 내가 경제적 어려움을 핑계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해 보게 된다.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인생의 동지로서 배우자와 함께 힘을 합쳐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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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김난도 지음/오우아/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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