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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차이나`의 주요 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오타가 없습니다.
한글 맞춤법을 준수합니다.
인터넷 서점 등의 글로 짜깁기하지 않습니다.
페이지 수를 늘이려고 글자 크기나 줄 간격을 조정하지 않습니다.
저자의 프로필은 생략하고, 그 자리을 더 중요한 내용으로 채웁니다.
이런 까닭에 이 글이 성의있고, 그래서 창의적인 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단 모양(왼쪽 여백 0, 오른쪽 여백 0, 줄간격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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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중국이 잘나가는 시기가 없을 텐데, 제목처럼 중국의 미래는 검은 색으로 표현해도 될 만큼 깜깜할까? 중국의 미래를 보는 시각은 중국 내부에서 보는 것과 중국 외부에서 보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책은 중국 내부에서 중국을 바라본 시각이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에서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유명한 민간 경제 전문가 류쥔뤄이다.
중국의 미래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점에서 볼 때 홍콩 중운대학교 석좌교수인 랑센핑의 `부자중국 가난한 중국인‘과 이 책은 비슷해 보인다. 랑센핑의 책에서는 중국이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로 저소득, 고물가, 음식불안, 품질문제, 불공정한 기회, 농산물가격 폭등, 낮은 기업경쟁력, 쓰레기문제, 수자원부족, 선진국의 착취, 의료문제, 교육문제, 부동산문제 등의 사회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랑센핑이 지적한 이 문제들 중 상당수는 이 책에서도 지적하고 있는 것들이다.
<중 략>
중국은 스스로 중국발 대공황을 예상할 만큼,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덩치가 커졌다는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대공황이라고 불릴 경제적 여파를 글로벌하게 일으킬 정도로 중국의 힘이 커지긴 했지만, 과거 미국과 EU의 경제 공황이 세계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글로벌 민폐를 끼쳤던 것을 중국이 재현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식으로 중국의 힘을 내보인다면, 중국 역시 아직은 취약한 경제, 사회 구조로 인해 자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중국의 미래가 희망적이려면, 지금 즉시 상처 난 부위를 들어내어 고질병을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조치가 중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나아가 세계 경제, 그리고 한국 경제가 안정을 유지하는 길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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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차이나 : 중국발 경제위기가 온다! / 류쥔뤄 지음 ; 김선우 옮김 / 한빛비즈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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