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에너지전쟁의 주요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중국이 에너지 블랙홀로 불러도 될 만큼 엄청난 자원 수요국으로 급부상하면서 어느 시기보다 각국의 에너지 확보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이 책이 나온 것은 시의적절하다. 저자 대니얼 예긴의 주장대로 에너지는 세계를 재편해 왔다. 문명은 에너지를 먹고 크며, 에너지 없이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현대 사회에서 에너지의 의미는 생존 그 자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에너지 수입국으로서는 세계 에너지 시장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주시하며 자원 확보에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할 것이다.
기업이나 개인의 입장에서도 이 책은 생존 전략을 세우는 데 힌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자원개발 혹은 자원투자와 관련된 기업에서 일하기를 꿈꾼다면 필독서라고 할 만하다. 에너지에 의한 세계의 재편은 거시적으로는 국제 정치의 역학 관계, 국가의 흥망성쇠로부터 개별 기업의 생존과 번영, 일상생활의 전반에 걸쳐 철두철미하게 관철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소련의 해체와 러시아의 등장, 냉전 종식과 이라크전쟁, 세계화 등 20세기 현대사의 상징적인 사건들의 배후에서 석유의 역할을 설명해 주는 부분은 딱딱하기 쉬운 주제의 책에 재미를 불러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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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은 사회의 기본 가치가 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환경 우선권은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로 계속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환경 우선권은 영향력과 규모와 비용편익 분석의 관점에서 분석되고 평가되어야 하며, 적절한 환경 보호 조치가 지켜지는 상태에서 에너지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