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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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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성희는 정신분석 전문의로 자신의 환자들에게는 들려주었지만, 정작 자신의 딸에게는 해주지 못한 인생의 지혜를 늦게나마 이 책을 통해 들려준다. 이 책에는 일, 인간관계, 삶, 사랑, 결혼 등 살아가면서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겪게 될 고민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그녀의 오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삶의 지혜’ 31가지가 오롯이 녹아있다. 딱딱한 심리학 이론이 아니라 생생한 사례를 통해 저자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만큼, 마음으로 쉽게 받아들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글이다.
행복하게 사는 딸의 모습을 바라는 엄마라면 누구나 참고할 만할 내용들이 많다. 그래서 당장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저자의 조언 모두를 실천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지 않고, 대신 꼭 해결해야 할 자신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조언들을 취사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결혼을 할 때 3일 동안 스스로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지라는 조언이다. 그 질문이란 이런 것이다. 첫째 날에는 이 남자와 대화가 되는가? 둘째 날에도 이 남자와 대화가 되는가? 셋째 날에도 이 남자와 대화가 되는가? 이는 대화가 되는 남자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며, 아내의 감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이기에, 평생 동안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르라는 의미다. 전적으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다. 신혼 이후에는 하루 30분도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현실로, 반려자로 시작해서 단순한 동거자로 바뀌는 것은 바로 이 대화의 부족 때문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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