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한때 강사로서 명성을 달리며 많은 사람들의 멘토로 방송과 책을 통해 활동했던 김미경이 오랜 침묵 끝에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 책을 통해 재기를 시도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언니의 독설이나 드림온 같은 전작과는 달리 다소 부드럽고 자상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전 책에서는 꿈이 인생의 만병통치약인 듯 강조하며 자신의 의지로 어떤 역경이라도 극복하여 마침내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면, 이 책은 어쩔 수 없는 운명 같은 것이 존재하며 있는 그대로 이를 받아들일 때 뜨거운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물론 그녀에게 있어 운명이란 논문 표절 의혹 사건일 것이다. 오로지 꿈만 생각했던 그녀에게 이 일을 전혀 예상치 못했고, 이 일로 인해 자신이 20년 동안 쌓았던 공든 탑이 무너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상실의 아픔과 고통은 더 컸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고통만큼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 것이다. 누구나 잘나가는 인생의 전성기는 한 번쯤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