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발견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혼자의 발견“을 읽고 떠오른 책이 두 권 있다.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인 1993년 공지영 작가의 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작품이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다.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의 불행한 결혼 생활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1999년에는 서갑숙의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라는 책이 발표되어 큰 이슈가 되었는데, 여성도 성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추구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앞의 두 책 중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싶다”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촌스럽게 자극적인 제목을 쓸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인 저자 곽정은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진정 자신만의 삶을 오롯이 잘 살기 위해서는 혼자가 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