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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서의 재해․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재해정보에 관한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1장의 카드에는 사고 재해의 발생 단계에서부터 정보, 그에 대한 경향과 원인 조사의 상황, 재판의 결과 등 여러 가지의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
사고와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사고 ․ 재해의 사례와 그 대책을 연구하기 위한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며, 재해정보 데이터베이스에는 자연재해로부 터 교통사고 ․산업재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데이터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재해사례의 연구는 곧 미래의 재해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재대책의 하나라 할 수 있다.
기록에는 사고 ․ 재해의 한 건에 대해 한 장으로 관리하여 발생단계로부터 그 경향, 원인 조사, 상황, 재판, 피해보상까지의 정보가 정리되어진다.
따라서 사고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사고 재해사례와 대책을 배우기 위한 폭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재해정보센터나 재해관리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설명하였지만 재해를 논의할 때 사례 구축, 분석만으로 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는 없다.
도시가 거대화, 과밀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사고 재해가 발생하면 방재시설이 충실하고 도시의 불연화가 되어 있다고 해도 재해의 규모는 커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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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정보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의 몇 가지를 설명해보면 ①중요 통신의 확보 ②재해, 재난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정보체제의 확립③행정기관과 보도기관의 연락과 협력을 들 수 있다.
현재의 정보시스템은 평상시의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침을 가지고 있지만, 재해․ 재난시에는 정보수집의 불균형이 발생한다.
재해․ 재난은 그 상황에 따라 크게 확산 또는 2차 재해․ 재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생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훈련과 대피방법도 중요하지만 정보의 수집과 동시에 현장의 관리와 정보 전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자연재해대책법, 재난관리대책법 등의 법률에 의해 행정기관과 방송기관은 재해․재난의 정보 전달을 하는 것이 의무이지만 지금까지의 통상적인 예로 보면 양자가 서로 다른 독립된 동질의 정보를 전하지 않고 각각 이 가지고 있는 미디어의 특성을 살려 분담하는 정보 전달체계가 필요하다.
특히, 재해 발생 시에는 교통 차단, 시설의 파괴 등에 대해 정보교환 기능이 저하되어진 상황에서는 평상시보다 많은 정보의 교환이 요구된다.
이러한 점에서 도시의 재해와 사고의 사례란 앞으로의 시민 안전생활에 바탕을 둔 계획적 방재로서의 하나의 교훈에서 얻어질 수 있는 방편이라 할 수 있으며, 재해사고 사례의 분석연구나 실제 재해가 일어난 현장조사나 분석을 통해 사례정보 DB를 통계적으로 처리 분석하는 것은 DB를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미지로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주먹구구식의 재해 또는 사고 분석과 재해사례 DB화가 되어 있지 않은 국내보다는 재해의 긴 역사를 통해 DB의 중요 성을 인식하고 있는 선진(일본)의 재해나 사고 사례를 정밀 검토 분석한 것이 필요하며, 재해정보센터의 구축 경위나 현황 분석을 통해 그 필요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재해정보센터 위원회는 1965년에 제1회(일본 화재학회 주최)가 개최되어 재해사고와 직접 관련 있는 경찰, 소방, 노동부 등의 정부조직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였으나, 관이란 특수조직의 성격 때문에 기밀사항이나 보고서의 밀폐 등으로 위원회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역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그 후 민간 참여를 유도하여 다각 적으로 사례연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이후 1973년 ～1974년에는 화학 분야의 사고가 다발해 그 대책으로서 통산성 주체 하에 고압가스협회에 보안정보센터를 만들어 내부의 사고조사위원회에서 나오는 조사서를 이용하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안전, 방재의 각 전문가로 구성된 '재해정보센터 연구회'에서의 폭넓은 분석과 정확한 조사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80년도 초반부터는 연구회를 매월 한 차례의 월례회로 개최해 재해정보DB에 등록된 전월의 사고, 재해DB에 관한 사례분석, 앞으로 일어날 사고에 대해 추세나 흐름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사고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사고 재해사례와 대책을 배우기 위한 폭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동경도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여 지역 종합계획으로 재개발을 시도해 재해대책, 생활환경의 개선과 함께 지역 특성을 배려하면서 경제기반의 강화를 도입한 재개발 기본구상을 세워 무라가 미 교수(당시, 방재도시계획 연구소 소장)의 지도하에 1975년 착공해 1981년에 완공한 아파트가 있다.
방재용 정보관리시스템 이용과 지역방재센터 운영
도시 방재 종합정보시스템과 복구계획 작성 지원시스템 등의
일본의 방재연구개발 기본계획의 모체는 건축기준법 개정과 동시에 과학기술회의를 걸쳐 내각 총리가 추진해온 것으로 그 후 사회구조 변화 즉, 도심부의 인구 집중, 사회경제활동의 확대, 피해 위험도가 큰 지역(위험물 저장소 주변)의 증가 등과 지하공간과 지상공간의 고도 이용, 구조물의 대형화와 다변화, 도시기반시설 및 컴퓨터 네트워크의 역할 증가와 더불어 사회구조가 자연현상에 대해서 무기력해지고 있는 상황과 내부적으로는 도시 주민의 고령화, 핵가족화가 급속 히 진행되어 왔다는 것과 국제협력에 따른 세계의 글로벌화 등에 따른 세계 정세에 대비하기 위해 1992년 12월에 방재연구개발 기본계획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것들 중 종합방재에 관한 상황의 예를 살펴보면 도시의 기반시설의 방재능력 향상, 재해에 강한 도시계획, 도시구조의 방재화 기술의 고도화가 재해시의 정보수집부터 분석 전달까지를 명확히 하기 위한 종합적인 재해정보시스템과 사고 발생 후 주민의 피난 유도 ․ 응급 복구에 관한 기술의 고도화 그리고 방재교육, 훈련 그리고 광고에 의한 의식구조의 변화를 들 수 있다.
그리고 도시방재연구자에게 사용되는 것은 도시의 모든 건물에 대한 파악즉 위험물 저장소(가스탱크)에서 수요자까지의 배관 크기, 밸브갯수 등과 같이 도시재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모든 종합적인 기반시설이 망라되어 있어 재해의 예방이나 예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서 사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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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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