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코로나19는 사람들을 경제적·정서적인 위험에 처하게 만들고, 인간관계까지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 설문에 따르면 20, 30대 95.5%는 ‘본인이 코로나 세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코로나 세대’로서 현재 포기하고 있는 것을 조사했을 때, 1위는 취업(17.8%), 2위는 인간관계(16.4%), 3위는 목돈, 자금 마련(12.7%), 그리고 장래희망·꿈, 학업, 내 집 마련, 결혼 등의 순으로 포기한 것들이 나열됐다. 대면활동이 줄어든 탓 인간관계 결여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필자는 인간관계가 2위에 머무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인간관계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위기 앞에서 청년들이 포기하는 것들 중에 하나라는 사실에 놀랐던 것 같다.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에도 시간과 돈이 필요해서일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인간관계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자신과 타인은 생각과 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적절한 자기개방과 진지한 경청을 통한 대화로 계속해서 극복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