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받아가시는 모든분들이 좋은 점수받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사노 요코라는 일본의 동화작가이자, 수필가의 마지막 글을 모은 책. 사실 이 작가의 동화책도 꽤나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다가 이분이 말년에 암치료를 거절하고 오히려 그 치료비로 고급 외제차 사버렸던 쿨한 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수필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솔직한 그녀의 이야기를 함께 하면서 문득 멈추어서 생각해보는 것들이 많아졌던 시간이 된다. 요리에 대한 글들이 많아서 계속 읽어나간 책이었는데 점점 그녀의 일상과 생각들, 반성들, 솔직한 이야기들에 빠져들면서 한 권을 단숨에 읽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부제인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이 말해 주듯 작가의 일상이 일기처럼 그려진다. 일본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녀가 한류 드라마에 빠져있는 모습은 친숙하며 귀엽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