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편지를 써보자고 OO에게 제안하자 ‘난 못써요’ 라고 하며 울먹인다. OO가 ‘내가 도와줄게’ 라고 하며 OO가 쓰고 싶은 말을 대신 써준다.
OO가 발바닥 모양의 스펀지에 끈이 달린 교구를 이용해 교실을 걸으며 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OO가 “재밌겠다. OO야 나도 해보자.”라고 말하자 OO가 “기다려. 저기까지 갔다와서 줄게”라고 말하며 빠르게 교실 끝까지 걸은 뒤 OO에게 “이제 너 해.”라고 말한다. 건네받은 OO가 한 발씩 옮기며 걷는다. 휘청휘청이며 넘어질듯하나 넘어지지 않고 교실을 걷다 점차 속도를 빨리하여 걸으며 “진짜 재밌다.”라고 말하며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