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관찰일지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아이의 개별적인 발달 단계와 성향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평가제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기저귀를 갈 때는 OO가 언제나 스스로 움직이려 하며 “나 할래!”라고 말한다. 기저귀를 갈 때는 자기가 신경 써서 움직여보고, 가끔 기저귀를 갈고 나서 손을 흔들며 “끝났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 끝나면 “와, 잘했어!”라며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교사가 마른미역을 내밀자 잡는다. 들고 있는 마른미역을 눈으로 본다. 교사가 물속에 손을 넣고 불린 미역을 잡아 올린다. OO에게 내밀자 잡는다. 교사가 ʻʻ느낌이 어때요?ʼʼ라 말하자 OO가 손가락을 움직인다. 수조 안에 담긴 불린 미역을 한 번 본다. 교사가 ʻʻOO가 직접 만져 볼래요?ʼʼ라 말하자 OO가 수조 안에 손을 넣는다. 주먹을 쥐었다 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