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정치학
공자가 말한 다섯 가지 인간-보통사람
나름대로 지켜야 할 규범이 있으나, 어떤 것이 지혜로운 말인지 분별치 못하고, 어진 사람을 가깝게 하려 애쓰지 않으며, 어떤 목표를 이루려 노력하지 못한다.
눈 앞의 일에 전전긍긍하여 원대한 이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현실의 환경에 따라 일희일비하며 자신의 뚜렷한 견해를 세우지 못한다.
공자가 말한 다섯 가지 인간-지식인
심오한 도리를 이해치 못해 생각에 한계가 있지만, 나름의 기본적인 견해가 있고, 행동에도 원칙이 있다.
앎에 대한 이해력에 한계가 있지만 이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다.
말의 이해력에 한계가 있지만, 자신이 하는 말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다.
행위로 표현함에 한계가 있지만, 자신의 행위에 대해 유념한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인식과 실천이 현실적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공자가 말한 다섯 가지 인간-군자
일에 진심을 다하고, 말은 꼭 실천한다.
원망을 품지 않고 덕을 베푼다.
자만치 않고, 앎은 여러 방면에 통달했다.
正道를 행하고, 게으르지 않으며, 겉으로는 겸손하고 조용하여 별 대단하게 보이지 않지만, 오래 두고 보면 훌륭함을 감히 좇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공자가 말한 다섯 가지 인간-현인
덕행이 법을 넘지 않고, 행위는 정의롭다.
말은 천하의 모범이 되고, 도덕은 천하의 백성을 교화한다.
때를 얻으면 천하를 이롭게 한다.
공자가 말한 다섯 가지 인간-성인
천지처럼 숭고하며, 자연처럼 변화에 무궁무진하다.
지혜는 해와 달 같아서, 일체의 그늘을 이루지 않는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고, 세상에 이로움을 펼침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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