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현황과전망] 현대 세계불교학계의 흐름과 한국불교학의 동향
|
|
|
|
현대 세계불교학계의 흐름과 한국불교학의 동향
1. 들어가는 말
작년에 위덕대학교에서 불교 문헌 정보화에 대한 특강이 있었던 인연이 연결되어 이번 학기에 초기불교와 팔리어 강의를 맡게 되었다. 여러 선생님들의 배려로 제 전공을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된 점에 감사드린다.
오늘 일반대학원 불적 답사와 함께 세계불교학의 흐름과 한국불교학의 동향에 대한 특강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필자의 역량으로 소화하지 못할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생님의 가르침을 듣고자 미력한 원고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지도를 바랄 뿐이다. 먼저 이 주제는 너무 광범위해서 제가 모든 불교학 분야를 다룬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지난주에 최종 결정된 일이라 무리하게 떠맡게 되었음을 미리 양해를 구한다.
사실 필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 인도불교와 초기불교 및 남방상좌불교에 대한 세계 불교학계의 흐름을 볼수 있던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일본유학시절(1991.11- 2000. 6)이었다. 이 시절에 이태승 선생님도 함께 하신 작업인 일본인도학 불교학 연구성과에 대한 정리 작업(『일본의 인도철학 불교학 연구 -그 역사와 현황』東京:韓國留學生印度學佛敎學硏究會, 1995)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 일본을 떠난 지 1년 6개월이 지났고,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잠시 객원연구원으로 있다가 한국에 귀국한지도 1년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글을 정리하는 일을 조금은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 감이 있지만, 필자가 접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혹시 빠진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기를 바란다.
먼저 일본의 불교학의 흐름에 대해서 간략하게 개관해보고, 유럽과 미국의 불교학계의 흐름을 역사적으로 정리해 본다. 마지막으로 한국불교학계의 동향에 대한 관견을 말하고자 한다.
2. 일본의 불교학 연구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