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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문] 근본주의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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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주의 신학]을 읽고
저자 : James Barr 번역 : 장일선
출판사 : 대한기독교출판사 (서울 : 1984년)
根本主義神學에 대하여 근본주의자임을 스스로 표방하면서 긍지를 느끼면서 변호하는 입장에 있는 학자가 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반대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 자기진영(자유주의 진영)의 사람들이 근본주의에 대하여 갖고 있는 편견이나 미숙한 견해를 시정하고자 슨 것이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저술의 목적입니다. 저자가 그렇게 행동한 것은 자유와 보수로 첨예화된 기독교계의 현실이 안타까워서 어떻게 해서던지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염원의 발로에서 나온 결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처음부터 성의 있게 찬찬히 훑어오면 토지는 분노를 저자가 얼마나 억제하면서 감내하면서 침착할려고 애쓰면서 기록한 흔적이 나타납니다. 그는 예의를 갖추어 기술하려고 했는데 그만 실수를 했는지 [역겹다] 라는 표현가지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p 83)
솔직하게 본인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소감은 근본주의 (또는 저자의 다른 표현을 빌려 이야기하자면 보수적 복음주의) 에 대항하여 자유진영을 지키는 파수군과 순교자적 입장에 서서 자기가 할수 있는 모든 지력(知力)을 총동원하여 보수적 복음주의를 맹렬히 공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사적이 못된다는 비난을 피하는 범위 하에서 말입니다. 저자는 근본주의의 그無識性에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또 한편으로는 그 무식성을 무기로 하여 참된 진리를 안하무인격으로 와해시키는 것이 분하고 억울하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저자는 왜 근본주의, 흔히 쉽게 말하는 용어로 자유주의의 반대개념으로서의 보수주의에 대하여 그토록 분개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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