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터넷 중독
I. 청소년의 인터넷사용
오늘 날, 정보화 사회에 인터넷 사용은 일상생활이자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유아교육현장에서도 인터넷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을 전개하거나 스캐너, 팩스, 디지털 카메라 등 교육활동에 컴퓨터와 인터넷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유아들도 컴퓨터가 보편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컴퓨터와 관련된 경험과 지식을 갖게 되어 컴퓨터는 아동·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인터넷을 잘 이용하면 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고, 대인관계를 증진시킬 수도 있으며, 학습에 도움이 되고, 알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킬 수도 있는 등 많은 면에서 혜택을 준다. 그러나 반면에 인터넷에 중독되면 사회·가정생활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하는데, 특히 청소년들에게 있어 게임 중독은 심각한 수준이다. 게임 중독은 청소년들의 학습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증상. 즉, 대인관계 부적응, 생활 부적응 등을 유발하고 결국 각종 비행과 범죄 등 사회 제반의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1년 11월 16일 부산에서 컴퓨터 게임에 중독돼 있던 한 중학생이 게임하는 것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과몰입)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나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수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게임중독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으며, 이는 개인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문제로 확대되는 추세다.
따라서 청소년 인터넷 사용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보고 그 해결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II.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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