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
한국사회에서 노인문화(노인문제)의 현실을 설명하고 자신의 생각을 제시하여 보시오
서론
2000년대를 맞은 우리 사회는 산적해 있는 지난날의 과제도 해결하지 못한 채 새로운 과제들을 고민해야 하는 양면적 과제가 주어진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과제들 가운데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논의되어야 할 사안은 인간의 수명연장에 따른 제반 문제들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멀지 않은 미래사회의 모습인 고령 사회(Aged Society)에 대한 청사진은 커녕 이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조차도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통계청(통계청, 2012)에 의하면 우리 나라의 출생시 기대여명, 즉, 평균수명(life expectancy at birth)은 2010년 75.9세, 2020년 80.7세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평균수명 연장에 대해 의학계에서도 사례들과 함께 예측을 제시하고 있는데, 인간은 10여년 후에는 질병의 정복, 노화원인의 DNA 발견과 예방, 생활환경 조건의 향상 등으로 인해 1백 2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평균수명의 연장은 새로운 축복의 도래일 수 있으나,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른 노인인구의 급증은 심각한 과제들을 산출하고 있다. 노쇠로 인하여 야기될 수 있는 인간존엄성의 상실, ‘적체되는 노년’ 때문에 생겨 날 수 있는 사회․문화적 갈등, 생산현장에서 젊은 근로자와의 경쟁력 약화, 그리고 사적․공적 노인부양에 대한 도덕윤리의 붕괴, 현대판 ‘고려장’을 상기시키는 ‘노인 학대 및 유기’와 같은 도덕적 해이, 생을 비관한 노인들의 자살, 가출 및 노인범죄 등이 바로 그것이다.
고령화 되어가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에 대하여 고찰해보기로 하겠다.
본론
1. 한국사회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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