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 장애(dyspraxia)
※ 실행이란
실행(praxia)이란 익숙하지 않은 운동과제를 계획하는 능력이며 감각통합의 주요감각인 촉각, 고유수용감각, 전정 감각계에서 받아들인 정보를 환경 내에서 뇌가 개념화 또는 조직화 하여 일어나는 행동을 받아들임으로써 일어나는 것이다. 실행에는 개념화(ideation), 계획(planning), 실행(execution)의 3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실행장애란
실행 장애(dyspraxia)란 움직임을 계획하고 조직화하는데 어려움을 가지는 것으로 운동
또는 감각 기능의 결손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을 조정하고 수행하는 능력을 부분적으로
소실하는 것이다.
(1) 기본감각에 따른 기능장애
⊙ 전정감각계
- 움직임, 중력, 균형, 공간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지 못하여 움직임에 과민하거나 둔감함을
나타낸다.
- 직립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자세반응이 발달하지 못할 수 있어 배밀이와 기기, 늦은 걷기
의 발달, 바닥에 엎드리거나 앉아 있을 때 자세가 구부정한 모습이 관찰된다.
- 놀이를 할 때 동작이 서투르고 둔하고 협응이 안 된다.
- 움직임과 균형, 근 긴장, 양측통합, 청각-언어처리, 시각적-공간적 처리, 운동계획이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끼친다.
⊙ 고유수용 감각계
- 우유 컵을 적절하게 쥐지 못해 컵을 떨어뜨리거나 연필을 너무 꽉 쥐거나
놓치는 모습을 보인다.
- 걷기, 빨리 뛰기, 계단 오르기, 짐을 운반하기, 안고 서고 눕기가 부자연스럽다.
- 신체인식, 운동조절과 운동계획, 움직임의 정도, 자세 안정성,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끼친다.
⊙ 촉각계
- 사과, 단추, 연필과 같은 물체의 물리적인 특성을 구별하지 못한다.
- 눈으로 보지 않고 지퍼 올리기, 단추 끼우기, 옷 벗기와 같은 과제들을 수행하지 못한다.
- 크레용, 가위, 포크 등의 도구들을 잡거나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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