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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 면역 기능과 면역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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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능과 면역 세포
면역학이란 “정상적인 생리 상태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이물에 대하여 생체가 반응함에 따라 그 물질에 대한 저항성을 획득하는 기전을 연구하는 과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면역학은 다른 관련된 과학, 즉 미생물학, 생화학, 유전학, 의학, 동물학 등의 발전과 더불어 급성장하여 이제는 완전히 독립된 과학으로 자리 잡아 특히 의학분야에 큰 영향을 끼치는 영역이 되었다. ‘Immunology(면역학)’라는 말은 라틴어의 immunitas에서 유래된 것으로 원래의 뜻은 ‘무거운 짐 또는 세금으로부터의 해방’이지만 전용되어 ‘세균 또는 감염으로부터 피한다 또는 예방 한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왔다.
I. 면역계의 구성
1960년대에 이르러 림프구가 항원을 인지하고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임이 밝혀졌다. 각종 림프구가 면역계를 구성하고 있으므로 림프 조직계가 면역계의 중심이 된다. 림프구는 골수에 있는 조혈 간세포로부터 생산되는데, 흉선에 도달한 간세포로부터 분화된 것을 T 림프구라 하고 조류의 피브리시우스낭에 해당되는 기관에서 분화된 세포를 B림프구라고 한다. 인간에서는 파브리시우스 낭에 해당하는 기관이 없이 B 림프구가 흉선에 가지 않고 계속 골수에 머무르는 간세포로부터 분화된다. 이외에 림프계 세포로 자연 살해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는 처음에는 T 림프구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형태적 특성, 기능과 표면 항원성이 밝혀지면서 T 림프구와는 별개의 세포로 분류되었다. 인체의 말초혈액 림프구는 T 림프구가 70-75%를 차지하고 B 림프구와 자연 살해 세포가 나머지를 구성한다.
1. 림프구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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