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지도] 문학적 접근을 통한 언어교육
만 5세아를 대상으로 들려줄 동화 한편을 선정하고, 동화 내용으로 언어 학습(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각 영역에 맞는 활동명과 활동지도 방법을 작성해 보시오.
활동지도방법 ( 교사와 유아의 상호작용을 넣어 작성한다.)
이 책은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며 이야기가 명쾌하다. 또한, 힘없는 약자들이 힘을 모아 지혜를 써서 강자를 물리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여 유아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며 협동의 중요성도 나타나 유아로 하여금 협동심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이야기의 내용은 간결하고 기, 승, 전, 결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으며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표현되어 있어 우리말의 풍부함과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절구, 멍석, 지게 등은 요즘 보기 힘든 물건들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 그림책의 그림에서는 등장인물의 풍부한 표정도 감상할 수 있으며 그림이 뚜렷하여 유아의 시선을 끈다.
▶ 줄 거 리
어느 여름날, 밭을 매던 할머니는 갑자기 나타난 큰 호랑이에게 내기를 하자는 말을 듣는다. 내기를 하지 않으면 잡아먹겠다는 엄포에 못 이겨 억지로 내기를 하게 되지만 결과야 뻔 하게 호랑이가 이겨버린다. 할머니는 가을이 되어 팥죽을 쑤어 줄 테니 그걸 먹고 잡아먹으라며 호랑이에게 애걸을 한다.
가을이 되어 팥죽을 쑤던 할머니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고 그 소리를 듣고 여러 물건들이 나타나 팥죽 한 그릇을 주면 도와주겠노라고 약속을 한다.
알밤은 팥죽을 먹고, 아궁이에 숨고, 자라는 물독 속에, 개똥과 송곳은 부엌바닥에 절구는 문 위로, 멍석은 앞마당에, 지게는 마당한구석에 숨어서 기다린다.
드디어 나타난 호랑이. 차례차례 대기하고 있던 물건들에 의해 당하게 된다. 마침내 멍석말이된 호랑이는 한강에 풍덩 던져지고 할머니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 활 동 명 :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 활동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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