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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 방송 뉴스 프로듀싱 전략과 뉴스 생산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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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 프로듀싱 전략과 뉴스 생산 조직
1. 문제제기
한편에서는 방송의 여론지배력이 신문보다도 막강하기 때문에 여론 독과점 해소를 위해서도 종합편성 채널을 더욱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방송계, 특히 방송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은 다른데 있는 것 같다. 한때는 방송뉴스가 꽤 영향력이 있었던 때도 있었다. 아니, 지금도 그런대로 영향력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방송뉴스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지고 있다.
특히 지상파 3사의 보도국이 모두 경쟁적으로 높이려하고 있지만, 오히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뉴스 시청률이다. 2000년쯤 방송 3사의 메인뉴스 시청률의 합계가 약 60%를 기록하던 것이 요즘은 거의 3분의 1이 빠진 40% 정도를 기록하거나 때로는 그것을 밑돌고 있다. SBS뉴스는 그런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상승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고, KBS 뉴스의 하락세는 뚜렷하고 MBC뉴스의 하락세는 심각하다.
(1992년-2007년 연간 시청률 평균)
[그림 1] 뉴스 시청률 추이 (평일 뉴스)
[그림 2] 주말 뉴스 시청률 추이 (1992년-2007년 연간 시청률 평균)
텔레비전 뉴스 시청률은 왜 이렇게 하락하고 있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 특히 포털 사이트를 지목한다. 절대적으로 인터넷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텔레비전 시청 시간 자체가 줄어드는 판에, 텔레비전 뉴스 시청률도 예외는 아니다. 낮시간대에 거의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속보를 전달받는 상황에서 저녁에 특별히 텔레비전을 봐야할 이유와 매력이 적어졌다.
혹자는 일부 지상파 텔레비전 뉴스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편파적인 공정성 문제가 뉴스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그 여파로 뉴스 시청률도 저하된다는 주장도 있다.
어찌됐든, 한때 국가적 의제를 형성하는데 상당한 역할과 기능을 했던 방송뉴스는 대표적인 뉴스 매체로서의 명성이 빛바래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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