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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 포털의 17대 대선 관련 뉴스서비스 공정성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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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의 17대 대선 관련 뉴스서비스 공정성에 관한 연구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선거 시기마다 되풀이되는 우리나라 언론의 고질병으로 꼽혀 온 것이 불공정 편파보도다. 이는 흔히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편드는 정파적 행위로 규정된다. 1990년대 중반까지 불공정 시비의 핵심에는 TV가 있었다. 권혁남(1999, 10쪽)은 “우리나라 TV 방송의 선거보도와 관련된 최고의 화두는 공정보도 문제로 집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불공정 편파보도는 방송보다 신문의 경우에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1)1) 그 대표적 사례로 1997년 15대 대선 이틀 전에 『중앙일보』가 1면에 게재한 기사 ‘대선 양자구도 압축’과 2002년 16대 대선 당일에 『조선일보』가 사설로 게재한 ‘정몽준, 노무현 버렸다’가 꼽힌다. 우리나라 신문의 불공정 편파보도는 최소한 겉으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특정 정치세력에 편향적인 ‘이중성’을 특징으로 하기에 그 폐해가 훨씬 더 파괴적이다(안영섭, 2002, 224쪽).
2004년의 17대 총선 뉴스보도를 분석한 최민재(2004)는 방송의 경우 일관된 정치적 편향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2)2) 그 이유 중 하나로 방송보도가 신문보도에 비해 스트레이트성 기사가 많은 반면 해설 및 분석기사는 적게 취급하는 경향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불공정 편파보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2004년 총선 직전의 탄핵정국 당시 방송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수행된 한국언론학회 보고서(이민웅 외, 2004)가 일으킨 극한 논쟁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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