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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역사] 고대인의 미의식 -건축, 조각, 회화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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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의 미의식
-건축, 조각, 회화를 중심으로-
기자의 대 피라미드. 고대 이집트인이 가졌던 종교적, 수학적인 엄정함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삼각형의 모습은 이집트인이 생각했던 가장 이상적인 구조였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 미술_
고대 이집트의 한 무덤에서 출토된 벽화, ‘왕자의 사냥’을 묘사한 이 그림은, 정면성의 원리를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기원전 4000년 경, 나일 강 유역에서 이집트 문명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이집트인들은 매우 견고한 종교적인 체제와 그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여러 신들에게 바쳐지는 신전과 조각, 무덤에 그려지는 벽화 등이 제작되었다. 이러한 일은 전문적으로 분화된 기능 공1)1) 이들을 예술가(Artist)아라고 부르지 못하는 것은, 당시 그들이 자신의 정서나 생각을 창조하는 근대적 의미의 ‘예술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신석기 시대가 인구 증가와 상공업 발전의 국면을 맞으면서, 기존 가내 수공업에 종속되어 있던 이러한 ‘기능(혹은 기술)’은 전문적인 계급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사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권력자들과 사제들은 그들에게 이러한 역할을 요구하게 되었다.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아르놀트 하우저. 반성완 백낙천 역. 2000. 창작과 비평사.
들이 도맡아 했는데, 모든 제작품2)2) 이를 근대적 의미의 예술품이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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