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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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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의 대한 평가
○ 목 차
I. 머리말
II. 박정희의 성장기와 청년기
III. 박정희의 남로당 전력
IV. 박정희에 대한 평가
V. 맺음말
○ 박정희의 대한 평가
I. 머 리 말
노태우를 마지막으로 이른바 TK지역의 집권이 끝나고 난 후부터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조금씩 머리를 들기시작했다. 지난번 [고대신문]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복제하고 싶은 인간으로 백범 김구와 테레사 수녀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여러 일간지에 소개되면서부터 거의 전국민적인 열풍으로 번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박정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에 의한 판단이라기보다는 김영삼이 정권말기로 가면서 거의 지배력을 잃고 표류하는 모습에서 그의 탁월한 지도력에 대한 그리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구체적인 박정희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진정 박정희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인지, 추앙받을만한 모습을 갖춘 인물인지, 5·16은 진정 구국의 결단으로 일어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II. 박정희의 성장기와 청년기
박정희는 1917년 금오산 기슭에서 빈농의 5남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의 회고에서도 유년시절의 일에 관해서는 늘 배고팠던 기억으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점은 나중에 경제 발전을 자신의 정권의 기반으로 삼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1932년에 박정희는 대구사범학교 4기생으로 입학했다. 이는 그가 교직에 특별한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당시 관립사범학교는 수업료 면제 등으로 학비없이 수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워낙 고등교육의 기회가 적은 시절이었던 만큼 사범학교 입학만으로 이미 그는 식민지 엘리트로서의 길을 걷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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