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개론] 행정학이란 무엇인가
탐구의 필요성이 없는 실용적인 학문은 결코 연구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탁월하게 실용적인 행정학이 이 나라의 대학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은 바로 미국식 행정에 대하여 보다 더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그러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사례이다. 하지만 이 사실의 더 상세한 입증을 위하여 대학의 학과목까지 조사해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공무원 제도 개혁은 그 첫 번째 목적의 달성 후 인사제도 뿐 아니라 조세제도나 행정실무제도까지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경주되어야한다고 당연히 여기고 있다. 왜냐하면 인사제도 뿐 아니라 조세제도나 행정실무에서의 개선 필요가 명백하기 때문이다. 먼저 행정부가 무엇을 적절히 성공적으로 할 수 있으며, 다음으로 어떻게 그러한 일들을 가장 능률적이고 적은 비용을 할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것이 행정연구의 목적이다. 이 두 가지 면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서 그러한 사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것이 요청되며 이는 주의 깊은 연구만이 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에 착수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1. 같은 분야에서의 다른 사람들의 업적, 즉, 행정학사를 돌아보고
2. 주 분야를 확인하고
3. 행정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과 납득할 만한 정치적 신념을 분명히 결정하여야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처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지도나 나침반 없이 출항하는 것과 같다.
Ⅰ. 서론
행정학은 벌써 2천여 년 전부터 있어 왔던 정치학연구에 있어서 가장 최신의 산물이다. 이는 우리가 속한 세대, 19세기에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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