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유태인의 천재 교육’을 읽고
5세와 2세 두 남매를 키우고 있다. 교수님이 추천해주시기 이전에 의욕적으로 접하려 하진 않았지만 유태인의 천재교육에 관심이 있었다. 어미라는 이름이 누구든 그렇게 만들겠지만 아이들을 잘 키워주고 싶었다. 같은 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만학의 꿈을 가진 급우들 중엔 벌써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가 하면 초등학교 고학년에 접어든 자녀를 둔 분들이 많다. 그에 비해 어린 아이를 둔 나로서는 초기교육에 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이 되었는데, ‘지혜로운 내 아이를 위하여...’, ‘가슴이 따뜻한 내 아이를 위하여...’, ‘정의로운 내 아이를 위하여...’가 그 소제목이다.
그 첫 번째 구성인 지혜를 가진 아이를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은 8가지 정도로 적을 수 있었다.
첫째, 내 아이에게서 남에겐 없는 장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긴 안목으로 아이를 지켜보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의 밝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둘째, 모르는 문제는 사실대로 인정하고, 언제든 질문을 던지면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고 곧바로 답을 알려 주기보다 스스로 답을 찾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이렇게 배우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 몰랐던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가슴 벅찬지를 먼저 알게 해주라.
셋째, 지혜는 우리 삶의 최고 재산이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게서 훔쳐올 수도 없기에 더욱 소중하다.
넷째, 아이들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목표지점으로 나아가도록 지켜보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현명한 부모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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