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스웨덴 사회복지의 실제
Ⅰ. 서론
지난 2012년도에 00대 복지보건학부에 입학한 이래 스웨덴에 대한 이야기는 학교 수업 중에서나 신문, TV등을 통해 무수히 들어왔다. 스웨덴이 사회복지부문에 관해서는 세계최고수준이라는 이유로 언제나 나에게 스웨덴은 한번쯤 눈으로 봐야할 것만 같은 곳이었다. 이를테면 예루살렘과 같은 곳 말이다. 그러던 차에 ‘스웨덴 사회복지의 실제‘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2008년 사회보장론 수업 중에 채구묵교수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다음에 집필한 책이라고 하시며 소개해 주셨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에서야 읽게 된 것에 대해서 평소 존경해 마지않던 채구묵교수님께 약간 죄송스런 마음이 앞선다.
직접 가보지 않고도 본 도서는 스웨덴의 사회복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스웨덴 사회복지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정성스레 기록을 남겨 본도서로 옮겼다는 것을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사실 도표나 수치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스웨덴의 사회복지가 우리나라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만큼 넓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가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일 수도 있으니 슬퍼할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스웨덴의 사회복지에 대해서 본 도서는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복지서비스는 물론이고 보건, 소득보장, 기타 정부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회정책들이 기본적으로 복지를 전제로 한 국가정책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높은 GDP이면서도 약 70%가량을 국민의 복지와 교육을 위해 지출을 한다니 과연 지구상 최고의 복지국가다운 면모이다.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근로자 등 모든 분야에서 거의 무료에 가까울 만큼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웨덴의 사회복지는 우리나라가 닮아가야 할 모습일 것이다.
Ⅱ.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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