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을 공포 속으로 몰아 넣은 살인사건.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부유층 노인들을 잇달아 살해한데 이어 2004년 7월까지 보도방과 출장마사지 여성 11명 등 모두 21명의 생명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체를 토막 내어 암매장하는 연쇄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체포된 후 100명까지 살해하려 했다고 말해 세상을 경악케 했다.”
“빈부격차에 대한 사회현실에 불만을 품은 김기환·강동은·문상록 등 6명이 부유층에 대한 증오를 행동으로 나타내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존파라는 범죄단체를 조직, 전남 영광군의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감옥과 시체소각 시설을 갖추고, 1993년 7월 충남 논산에서 최미자를 성폭행한 후 살해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9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사람을 납치, 살해, 토막내어 살해하는 등 엽기적인 연쇄살인 행각을 벌였다.”
‘사이코패스’ 그들은 누구인가
I. 들어가기 앞서
영화 ‘검은 집’이 나오면서 대두되기 시작한 용어 ‘사이코패스’. 일부는 사이코패스를 ‘정장차림의 뱀’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날이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이미 사이코패스는 동떨어진 다른 세계의 이야기가 아니다. 점점 더 흉악범이 증가하고, 사회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평소에 궁금했던 이 분야에 대해서 원인과 대처방안을 어떻게 모색할 것인지에 대해 범죄원인론적 접근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II. 본론
1. ‘사이코패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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