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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종류 ‘부음’에 나타난 죽음의 문화 - 독일과 한국의 일간신문의 ‘부음’ 비교 연구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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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종류 ‘부음’에 나타난 죽음의 문화 - 독일과 한국의 일간신문의 ‘부음’ 비교 연구 시론
1. 들어가기
이 논문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일과 한국의 일간신문에서 게재된「부음(Todesanzeige)」의 텍스트 기능이 텍스트의 거시구조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가를 연구하여, 죽음을 바라보는 동․서양의 문화적인 시각, 곧 동질성과 이질성을 밝히는 일이다. 여기서는 ‘부음’을 텍스트 유형론에 기대어 간(間)문화적으로 대비⋅분석(Paralleltextanalyse)하겠는데, 다음의 문제들에 집중하기로 한다.
∘독일과 한국의 ‘부음’의 구성 요소들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부음’ 텍스트 안에서 이 구성요소들의 사용 장소
∘‘부음’ 텍스트 안에서 이 구성요소들이 갖는 텍스트 결속 망
∘독일과 한국의 ‘부음’의 텍스트 유형론적인 차이점과 유사점
∘‘부음’ 텍스트는 문화 제약적인 텍스트 종류인가
2. 실용텍스트종류와 ‘부음’
독일의 일반적인 언어사용에서 ‘Anzeige[광고]’는 일반적인 언어사용에서는 인쇄물에 의한 통고, 즉 카드형태나 신문 또는 잡지의 개별인쇄물을 뜻한다. 후자의 의미에서 Inserat와 Annonce가 Anzeige와 동의어로 사용된다. 내용면에서 보면, 광고에는 사적, 공적, 공공적인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중요한 것은 구직광고나 전세광고에서 보듯이 광고가 생산자의 관심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수용자의 관심도 멀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수용자가 능동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 일방적인 정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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