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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이해 - 오페라 ‘춘희’를 보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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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이해 - 오페라 ‘춘희’를 보고 감상문
나는 음악의 이해 수업시간 약 한달 동안 “춘희”라는 베르디의 오페라를 보았다.
오페라에 대해서 관심도 본 적도 없을 뿐더러 고등학교 때 음악선생님이 보여주셨지만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다. 솔직히 무슨 말인지도 몰랐고 그만큼 음악의 지식 또한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오페라를 보여주신다 하셨을 때 그다지 흥이 나지 않았고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오페라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어서 앞사람 머리를 피해가며 열심히 본 것 같다. 간간히 어디서 들어본 멜로디가 나올 때는 더욱 집중되었던 것 같다. 페니체 극장 전속 대본작자인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작성하였고, 듀마의 작품의 원제(原題)는 소위 춘희 라고 불려지는 것이지만, 대본의 원제인 라 트라비아타 는 이탈리아어로 방황하는 여인 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무르익은 원숙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오페라라고 하면 상상되던 박력과 열정보다는 유려한 가락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통해서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었다. 나는 이 오페라를 전혀 알지 못한 채 한편의 아름다운 서정시를 보았다. 라 트라비아타 는 주인공인 비올레타를 가리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뒤마의 원작 춘희 가 그대로 오페라 제목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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