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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조나단 싱어의 ‘The Splendid Feast of Reason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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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싱어의 ‘The Splendid Feast of Reason 을 읽고
현대사회의 급속한 과학 기술 발전으로 인류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섰다. ‘게놈프로젝트’를 통한 유전자 분석, 줄기세포, 복제 인간 등 생물학 분야에서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은 인간이 죽지 않고 불로장생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다. 하지만 이 글의 저자인 ‘조나단 싱어’는 생물학적 근거를 들어 인간이 무한히 살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헛된 희망이며 사후 세계를 믿는 종교도 인간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기인한 것이라 말한다. 이에 더 나아가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 인구의 증가와 단순히 삶의 연장을 위한 무분별한 의료비 지출에 대해 과학적 합리주의를 바탕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물론 저자는 과학적 합리주의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해 문제를 제시하고 있지만, 합리주의가 항상 최선의 정답을 도출하는 것은 아니며 그 합리성의 기준을 어디까지 둬야 하느냐에 있어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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