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워드(ONWARD) 를 읽고
하워드 슐츠, 조앤 고든 지음
장세현, 안진환 역
저자인 하워드 슐츠는 세계 최대의 커피 회사 스타벅스의 CEO이다. 일반일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이름이지만 나는 스티브 잡스, 잭 웰치,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과 더불어 닮고 싶은 인물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세계 굴지의 기업을 일구어낸 인물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점이 바로 직원들에게 일방적인 지시를 내리는 우리 나라 대다수 기업들과는 다르게 사원 한명 한명을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다는 점이다.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기업 문화야 말로 기업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한 때 된장녀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우리 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타벅스 커피가 어느 순간 카페 베네, 할리스 커피, 탐앤탐스, 엔젤인어스, 할리스커피, 커피빈 등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매장들에 잠식당하더니 그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잘 나가던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하향세로 접어들게 되었다. 결국 2008년 슐츠는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대대적인 개혁은 단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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