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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여성의 종속’ 요약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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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여성의 종속 요약 및 감상
여성의 종속은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는 존재 할 지 모르겠지만 재능과 능력면에서 어떠한 차이도 인정 할 수 없다는 밀의 생각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현저하게 남아있고 여성 조차 느끼지 못하는 그런 남성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 모두 평등한 인간으로서 평가해야 한다는 인간 평등주의를 주장하고 있다고 본다.
제 1장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뒤떨어지지 않으며 환경 교육, 남성들의 강압 같은 요소들을 나열하며 비판한다. 밀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인간들은 이성을 떠받드는 대신 본능을 숭배하게 된 것이고, 그러면서 우리에게서 발견되는 것 중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은 모두 본능이라고 부른다. 비이성적인 것에 대한 이런 맹목적인 경도는 이성을 따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급할 뿐 아니라 오늘날 기세를 떨치고 있는 온갖 거짓 신앙 이런 엉터리 믿음을 지탱해주는 것 가운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편견, 불리한 환경, 기존 관습과 일반적인 감정들이 여성을 종속 하고 있다. 여성을 지배하는 제도는 천박하다. 그저 인류 역사의 여명기부터 남성에 비해 육체적인 힘이 부족한데다 남성이 기대하는 것들을 만족시키려고 애쓰다 보니, 모든 여성이 일부 남성들에 종속되는 상태에 빠지게 되었을 뿐이다. 법과 정치체제는 언제나 개인들 사이에 이미 존재하는 관계를 인정하면서 태동한다. 여성은 하나같이 아주 어려서부터 여성의 이상적인 성격은 남성의 그것과 아주 다르다고 듣고 배운다. 자유의지나 자율적인 삶이 아니라 복종하고 남의 명령에 따르는 것을 이상으로 삼게 된다. 그렇게 가르치고 교육받음으로써 남성의 뜻에 맞추어 사는 것이 여성의 가장 중요한 미덕이라고 주입시키는 것이다. 인간은 지금까지 자유를 부당하게 구속하는 수많은 족쇄들을 부수며 진보를 이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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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4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