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 - 북한사회와 주민생활
1. 북한사회의 정책 및 구조
북한은 일차적으로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자주적이고 자립적인 사회주의사회 건설을 당면 목표로 삼고 최종적으로는 사회 전체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다.
북한의 사회정책 기조는 당과 정권이 추구하는 정책목표와 연관된다. 노동당 규약 전문에 “조선노동당의 당면 목적은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여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과 인민민주주의의 혁명과업을 완수하는 데 있으며 최종목적은 사회 전체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다”고 밝힌 것처럼 사회정책도 이 목적 달성을 위해 추진되며 그 기본은 계급정책이다.
또한 북한의 계층구조는 핵심계층, 기본계층, 복잡계층 등 3계층 45부류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은 출신성분과 당성을 기준으로 하여 계층을 구분하며 계층 이동이 거의 없는 폐쇄적 불평등 구조이다. 특히 북한여성은 가정과 사회에서 심각한 차별을 차별을 받고 있다.
2. 북한 주민의 일상생활
밑에 사진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수도인 평양과 그 외 지역과의 빈부격차 차이는 상당하다.
계층별로는 북한 사회에서 잘사는 상층 주민들은 대체로 2,700~4,000만원(10,000~15,000달러) 이상의 집에서 살고 있다. 이들 가정에는 냉장고, 세탁기, TV, VCR, 녹음기, 열풍기, 흡진기(청소기) 등 각종 전자제품들을 갖춰져 있고, 30만 원짜리 침대에 80만 원짜리 가구를 들여놓고 사는 것이 보통이며 한달에 100만원 이상 지출을 한다.
그 다음으로 중간층 주민들은 150~400만원 가량 되는 집에서 살며, 이들은 입쌀밥, 고기, 달걀, 채소, 술 등으로 하루 평균 약 3~5천원 정도를 식비로 사용하며, 월 생활비로 10~15만원 정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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