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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명의 책을 읽고 이슬람 문명의 찬란한 유산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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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명의 찬란한 유산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이슬람 문화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 익히 알고 있었던 당연했던 것들이 이슬람에서 싹을 틔었다는 점이 나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이 책은 이슬람 문명에서 나타난 발명들을 큰 부분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작게는 가정에서 학교, 우리 생활에 필요한 시장과 병원, 큰 틀을 이루는 도시, 더 크게는 세계와 우주까지, 그 안에서 발달했던 문명이 모두 이슬람에서 뿌리를 두고 있었다. 요즘 이슬람 강의를 들으면서 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나를 들뜨게 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더욱 빠져들게 되었다.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이해를 한층 돕고 있으며 이슬람 문명에서 어느 인물이 어떤 연구를 했고, 어떻게 오늘날까지 발전되어 있는가를 알려주었다.
이슬람 세계에서 발견의 황금시대가 7세기인 632년부터 16세말인 1796년까지 번성했다고 한다. 스페인 남부에서 중국까지 뻗어 있던 이슬람 세계는 고대 이집트, 고대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중국, 인도, 그리스인과 로마인의 지식을 기반으로 삼아 1천여 년 동안 비약적인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다. 이렇게나 많은 나라가, 그것도 천년동안이나 발전했던 건 이슬람이라는 큰 기반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이다. 더 놀라운 점은 다른 종교와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배척하지 않고 함께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뤄놓은 발명에는 우리 생활에 작은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우리 생활에서 둘러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알-까흐와, 우리말로 커피라는 뜻이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이 커피가 아랍인의 의해 발견되었다. 이후 터키인이 유럽으로 들여왔고, 이 후 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 어느 발견보다 놀랍고 기뻤고, 이 후 유럽에 처음 생겼다던 베네치아의 카페 플로리안에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더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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