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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예 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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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라는 글자는 논어에 75회나 나올정도로 공자사상의 중요 덕목이라고 한다. 도올이 말하기를 공자가 예의 전문가이며 공자의 호학의 대상이 예(禮)이며 주로 주나라의 예(禮)를 되살려 인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도덕국가를 건설하려하였다고 말한다.
예는 윤리규범이며 사회질서의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사회에서도 인간관계에서 나이와 직위에 따라 적절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만약 무례한 일을 겪으면 굉장히 불쾌해한다. 혹여 예의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는 곧 그 사람의 사회생활에 치명적이다.
또 과거에는 예의 종류와 절차와 형식이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지금은 많이 간소화되어서 관례, 혼례, 상례, 제례의 4가지가 주로 지켜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유교라 하면 허례허식이 많다는 선입관을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제부터 논어를 통해 예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파고들어 보려고 한다.
예(禮)가 가지고 있는 함축적인 뜻은 무엇일까에 대해 첫 번째로 초점을 맞추고 논어 책을 펼쳤다. 논어 中 학이 편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有子曰 禮之用和爲貴, 先王之道斯爲美 小大由之. 有所不行, 知和而和 不以禮節之 亦不可行也.”
유자가 말하기를: “예의 시행은 조화로움을 귀함으로 삼는다. 선왕의 도는 이를 좋은 일로 여기니, 작고 큰 것이 그로 말미암는다. 하지만 행하지 않아야 할 바가 있으니, 조화로움만 알아서 조화롭고, 예로 그것을 절제하지 않으면, 역시 행해서는 안 된다.
이는 예라는 것이 조화로움을 중시하지만, 절제가 내포된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생각된다. 이 말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품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해보았다. 예기 중용에 이러한 구절이 있었다.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요
發而皆中節을 謂之和니
中也者 天下之大本也요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니라
致中和면 天地位焉하며
萬物育焉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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