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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곡 - 오이디푸스와 리어왕의 비극적 요소, 플롯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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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Ⅰ. 연극의 플롯
Ⅱ. 연극 속 인물의 성격과 비극과의 관계
Ⅲ. 비극의 의미
Ⅰ. 연극의 플롯
그리스 비극인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을 연극의 플롯으로 비교해보자. 플롯은 사건의 배열, 즉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먼저 [오이디푸스 왕]은 그리스 비극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스 시대의 연극에는 ‘3일치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은 시간, 공간, 행동의 일치를 지켜야 하는 법칙이다. 그 중 행동의 일치는 두 개의 플롯이 나타나지 않고 하나의 플롯, 즉 메인플롯으로만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것인데 [오이디푸스 왕]에는 이것이 아주 잘 드러난다. 예를 들어 오이디푸스가 범인을 찾기 위해 궁리하고 있을 때 오이디푸스의 어머니이자 부인인 이오카스테가 자살하는 부분이 있다. 그 장면은 무대에 나오지 않고 사자가 이오카스테의 죽음을 보고하는 것으로 대체된다. 이것은 두 개의 플롯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장면이다. 다소 이상할 수 있지만 하나의 플롯으로 연극을 구성하는 것은 그리스 연극에서는 아주 중요한 법칙이었다.
그러나 [리어 왕]에서 셰익스피어는 두 개의 플롯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중심 이야기인 메인플롯과 부 플롯인 서브플롯이 존재하는 것이다. 극 중에서 메인플롯은 리어가 자신의 딸인 고너릴과 리간에게 배신당하는 이야기이고 서브플롯은 글로스터 백작이 자신의 서자인 에드먼드에게 배신당하는 이야기이다. 책에서 이 두 이야기는 반복되면서 계속 나란히 나타나고 있다. 그리스 연극에서 적용되었던 행동의 일치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Ⅱ. 연극 속 인물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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