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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한국전쟁(박태균 저), ‘한국전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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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한국전쟁(박태균 저), ‘한국전쟁’을 읽고
처음 도서관에서 지정도서 중에 어떤 책을 읽을까 모든 책을 쭉 훑어보았었다. 모든 책들이 흥미로웠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만 같았다. 그 중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이 ‘한국전쟁’이었다. 책의 뒤표지와 차례에 적힌 내용만으로 지금까지 고등학교 이전에 배웠던 역사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해방 후 권력층의 갈등 대립구조, 한국전쟁에 대한 외세의 책임 등 지금까지 보고 들었던 것들이 전부 거짓이었는가 우리가 고등학교 때까지 배웠던 한국전쟁이란 무엇인가 탱크를 앞세워 남침을 감행한 북한 괴뢰군에 맨몸으로 목숨을 걸고 저항하는 국군들과 북괴군의 점령지에서의 벌어진 잔인한 인민재판과 아무 죄 없이 학살을 당한 양민들, UN군의 참전과 인천상륙작전으로 서울을 수복하고 압록강으로의 진출로 통일의 가능성,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선은 다시 38선 부근으로 내려오고 지루한 고지 쟁탈전 등등.. 대부분의 한국전쟁에 대하여 교육받은 정도는 이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고등학교 시절 북한에서 월남한 사람이 와서 강연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그때 그 분의 말씀으로는 북한 내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우리가 남한에서 배우고 있는 역사와 아주 다르다는 것이었다. 동일한 역사적 사건에 주모자가 달랐고 승리를 얻은 영웅 또한 달랐다. 어느 것이 진실인가 지금까지 국가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고 있었던 것인가 왜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잘못된 것을 반성하지 않으려 하는지 이 나라를 이끌고 있는 최고 권력층 사람들에게 실망을 감출 수가 없다. 지금도 우리가 역사에 대해서 바로 알기 위해서는 가끔 텔레비전에서 해주는 역사 다큐멘터리에서나 가능하다. 만약, 초등교육을 받을 때부터 역사의 진실을 바로 알고 배운다면 장래에 이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이끌게 될 때 올바른 정책의 지침서로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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