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는 아이들
이 책의 줄거리는 강일이라는 아이가 외삼촌이 남조선으로 가고 난 뒤 자신도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에 어머니와 함께 탈북을 하기로 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강일이는 먼저 남조선으로 간 미진이의 사촌동생 순종이와 함께 탈북을 하는 데, 그 과정에서 그만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리하여 순종이와 강일이는 온갖 고난과 고위부들의 폭력 등을 당하며 지낸다. 많은 노력 끝에 순종이와 강일이를 포함한 열 한명의 탈북자들은 기차를 타고 라오스로 간다. 그러던 도중 중국 공안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결국 남는 사람들은 강일이 외 세명의 사람들이 남는다. 슬프게도 순종이는 잡혀갔다.
마지막에 강일이는 헤어진 어머니와 남조선에서 만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제일 먼저 느낀 점은 내가 북한이 아닌 남한에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북한사람들의 수모와 고통 등을 알게 되었다. 또 순종이라는 아이가 정말 불쌍했다. 마지막 고비만 넘으면 남한으로 와서 강일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나는 순종이가 잡혀갔다는 부분을 읽고 정말 놀랐고 슬펐다. 여태까지 한 것들이 전부 다 물거품이 되는 것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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