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를 읽고
요즈음 계속 비가 주룩주룩 내리다 잠시 기다리면 그쳤다 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그럴 때 마다 개미는 매일 집을 바꾸고 새들은 낮게 날다 높게 날다 반복을 하는 지 궁금했다. 간단히 물어 보면 쉽겠지만 동물하고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관찰 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한문공부로 인해 그럴 시간도 없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동물과 식물과 예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그런 말을 친구한테 하면 친구가 비웃는다. 그런 말은 유치원들이 하는 말이라고들 한다. 중학교 들어와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동물과 말을 한다는 건 외계인들이 하는 일이다 생각했다. 그랬던 내가 한 책을 보게 되었다. 바로 이 책(당신도 동물과 대화 할 수 있다)이다. 책 제목을 보면서 과연 가능할지 의문 심이 생겼다. 과연 내가 초등학생 때 상상만 하던 일을 실제로 할 수 있을까. 나이가 좀 들어서인지 예전처럼 그런 상상이 나 조차 비웃게 된다. 작가는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지 읽어보았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나 볼만한 경험들이 책에서 소개 된다. 자신의 죽음을 주인과 직관적인 대화로 안락사를 결정하는 개와 고양이, 아픈 사진작가를 치료해주는 돌고래들, 인간과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는 까마귀 때들 심지어 주인과 사랑과 위로를 대화로 주고받는 말까지 이러한 등의 이야기를 예기 해 준다. 나도 이러한 경험을 느끼는 근처 까지 가본 적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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