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를 읽고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
스웨덴으로 간 하영이 처음 다닌 학교는 소피에룬드 공립학교인데, 외국인을 위한 특별반에서 스웨덴어 과정을 마친 후에 일반학교로 옮겼다고 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아이들, 자유분방한 아이들, 짙은 화장을 한 아이들, 수업시간에도 헤드폰을 귀에 꽂은 아이들을 보며 심한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이런 아이들 모습보다도 더 재미난 규칙이 있는데, 마치 유치원 아이들처럼 학교 적응을 위하여 처음 입학하거나 전학 온 학생은 일주일 동안 반드시 두세 시간만 수업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스웨덴 학교는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나 되고, 수업과 수업사이 쉬는 시간이 30분씩이라고 하네요. 더욱 기막힌 일은 쉬는 시간에는 절대로 교실에서 공부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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