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책을 읽고
한글이란 글은 과학적이고도 정밀한 글자인 것은 수없이 들어왔지만 그 이유를 몰랐었다. 단지, 한글이 표음문자라서 창제원리가 과학적이기 때문에 한글이 우수하다고만 들어왔어 서,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 세계화 시대에 한글만을 고수해서 지구촌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한글이 어떠한 면에서 더욱이 우수한 점이 뚜렷이 나타나는가에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다. 또한 한글의 우수성을 이 책에서는 근거를 들어 설명해 주었다. 그러면서 나는 필자가 말한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명제, 주장을 세 가지로 나누고 또 그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았다.
한글이 우수한 첫째의 이유가 한글은 ‘신속성’이 중요해진 세계화의 시대에서 적당한 글자라는 점이다. 필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한글의 기자들은, 바로바로 타이핑 한 뒤 기사를 만든다.” 고 하였다. 여기에 나는 뒤에 나올 ‘모아쓰기’라는 것을 붙여서 생각해보았다. 자음과 모음을 합쳐 가장 짧은 알파벳을 만들어도 다른 나라에서는 최소 2글자가 이루어져야 발음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선 어떤 알파벳을 합쳐도 한 글자로 발음이 되기 때문에, 잘못 썼다가 지우는 시간도, 프린트를 출력할 때의 속도도 훨씬 경제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여 생각했다.
둘째의 이유는 “한글은 불과 24개의 알파벳으로 세상의 모든 언어를 음성적으로 표기 할 수 있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여기의 예로는 “휴대폰이나 컴퓨터 자판에도 개수가 꼭 들어맞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어와 같이 변형하는 것 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라고 하지만, 나는 여기서 내가 예전에 봤던 “휘파람 부는 소리를 발음 나는 대로 적으면 각 나라에서는 어떻게 적을 것인가”에 대해 실험한 적이 있는 영상물에서 놀라운 점을 하나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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