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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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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를 읽고
일제강점기 후반~대한민국 초반을 배경으로 하는 이 인국이라는 의사의 이야기인데, 권선징악과는 거리가 먼, 어떻게 보면 씁쓸할 정도로 현실적인 줄거리이다. 참고로 작가 전광용의 아들 전호경은 진짜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방학숙제가 한국 현대소설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여서 한국현대소설부터 인터넷에 검색을 했는데 근대화 이후에 쓰인 한국소설이 한국현대소설이라고 나왔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어 볼까 생각하다. 고 1학년 국어시간에 암기했던 이름이 재밌어서 더욱 기억에 남아있는 꺼삐딴 리를 읽게 되었다. 꺼삐딴이라는 말은 캡틴이라는 영어단어에서 유래가 되었다. 그러니까 캡틴리라는 제목인 것이다. 소설이 단편 소설이라 그리 길지 않았는데 배경은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이고 주인공은 꺼삐딴 리라고 불리는 이인국 박사이다. 이인국은 상업적인 외과 의사로서, 인술보다는 권력에 기생하고 돈을 버는 데만 몰두하는 이기주의자이며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적응해 가는 기회주의자이다. 일제치하에서는 일본에 또 소련 점령기에서는 소련에 마지막에는 미국에 충성을 하려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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