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그리고 죽음 그것의 고찰
필자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많은 책을 읽었는데, 이번 진중문고 목록을 받았을 때 이미 그중 반절의 책들을 읽은 상태였다. 하지만 필자는 읽은 책의 기억을 더듬어 독후감을 쓰고 싶진 않았다. 그보다는 이번 기회로 한권의 책을 더 읽고 싶었던 마음이 크던 까닭이다. 그런 조건을 만족하는 절반의 리스트의 책 중에 나는 상당히 쉽게 한 책을 고를 수 있었는데, 그것은 책 제목의 흥미가 아닌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이 목록에 있었기 때문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필자가 존경하는 첫 번째 작가이다. 그의 소설은 나로 하여금 가슴 뛰게 만드는 경험을 만들었는데, 내가 무라카미 선생님의 소설을 찾기 시작한 것은 ‘1Q84’를 3권까지 3일만에 독파 하게 만든 후 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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