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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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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미국의 아동문학가 셸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이 1964년에 쓴 동화다. 마찬가지로 아낌없이 주는 존재인 부모님을 이 동화의 나무에 비유하기도 한다. 안 좋은 의미로는 별 저항 없이 자신의 것을 내어주는 호구를 지칭할 때 쓰기도 한다. 본래 동화의 뜻을 생각하면 잘못된 왜곡이지만 말이다.
곽백수의 만화 트라우마 108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는 이 동화를 패러디하였는데, 소년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더러 보증 좀 서 달라고 하니까 나무가 단칼에 거절했다는 내용이다. 베스트 댓글이 걸작이다. 심지어 성경에서도 보증은 서지 말라고 한다.
“식물까지 거절하는 보증, 절대 서주지 말자. 남이 맞을 총알 대신 맞는 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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