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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라임오렌지나무-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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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 후 감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고서…
이 책은 내가 오래 전에 읽었던 책 중에 하나이며~
내가 가장 슬퍼하던 내용의 책 중의 하나이다.
남자라서 그런지 쉽게 눈물을 흘리지는 못했었고 당시 눈시울이 찡해옴을 많이도 느끼해 했던 책으로 기억이 되는데…
나는 책으로 쉽게 빠져들지 못하는 편인다.
그저, 눈으로 읽고 간혹 내 마음에 쏘옥 드는 내용이나 문구가 띄지않는 한은 정말로 책으로 빠져들어 책의 세계를 돌아다니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당시로는 책을 덮기가 안타까울 정도로...
그리고, 예전의 그때 그 감수성이 예민했던 시절이었으므로…
나는 당시 이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내용속의 주인공 제제 는 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어른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하고 많은 부분을 기억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생각이 난다.
아버지에게 엉덩이를 맞고 자기와 말 친구가 대준 아저씨에게 달려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아버지를 죽일꺼예요! 총으로 죽이는 게 아니라 내 마음에서 아버지를 죽이겠어요.
나는 이 대목을 읽고 마음이 아팠다.
마치 나의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듯하기도 해서… 나 역시도 폭력과 구타라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엄하고 늘 너그러운 듯 넉넉한 애정을 갖고 자라난 어린시절은 아니었기에… 그래서 였을까 마치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나는 주인공 '제제'가 불쌍하기만 하고 가슴 한 구석이 저려왔다.
그리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
사랑과 이해심이 넉넉하지는 못했어도 또 한편 나 역시도 그런 사랑을 충분히 받을 만큼 행동하며 살아온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내용을 보면 당시 제제와 제제의 그 말벗이 되어준 아저씨와는 정말 잘 통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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